보골원 #뼈 #장 #무릎 #관절1 <매력적인 장(腸) 여행>2 독일의 신예 의학자 기울라니 앤더슨의 장이야기 두번째 코너다. 앤더슨은 자궁에서 세포덩어리가 분화되어가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장의 특별한 능력을 부각시킨다. 그녀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대략 세 개의 튜브에서 만들어졌다. 하나는 심장을 중심으로 한 ‘혈관계’다. 두번재는 뇌를 중심으로 이어진 ‘신경계’다. 세번째는 위에서 아래로 우리 몸을 관통하는 ‘소화계’다. 이들 중 심장과 뇌는 뭇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나 사람들은 “장”을 얕잡아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. 그렇기에 장의 특별한 능력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. 속설에 잘먹고 잘싸면 아무탈이 없다는 말이 있다.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아무탈없이 소화되어 굵은 똥으로 잘 빠져나간다면 만사 오케이라는 말이다. 이게 그리 쉽지 않다. 이 소화기가 문제가 생.. 2023. 7. 16. 이전 1 다음